동영상
2010 남아공월드컵 기간 중 전 세계 축구팬들의 관심을 사로잡으며 스타로 떠올랐던 '점쟁이 문어' 파울이 생을 마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FP 등 주요 외신들은 26일(한국시간) 독일 오버하우젠 해양생물박물관 수족관 관계자의 말을 빌려 문어 파울이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수족관 관계자는 "파울이 25일 밤 사망했으며 평화롭고 자연스러운 죽음이었다"고 말했습니다.
파울은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독일 대표팀의 경기 결과는 물론 결승전 결과까지 모두 맞혀 전 세계 축구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파울은 월드컵 이후 세계 여러 수족관의 '영입제의'를 받았지만 오버하우젠 수족관을 지켜왔고 결국 최근 사망했습니다.
수족관 측은 "아직 파울의 유해 처리 방법을 결정하지 못한 채 냉장고에 보관하고 있다"고 밝히며 "파울을 작은 단지에 넣어 수족관 내 땅에 묻고 소박한 기념비를 세우는 방법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파울의 2010 남아공 월드컵 당시 활약상을 영상에 담아봤습니다.
(SBS인터넷뉴스부)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