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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분석]전쟁에서 잠정적 평화국면으로…FOMC 마법이 사라지면

입력 : 2010.10.26 15:38


클로징 콜-김철중 한국투자증권 마켓애널리스트

전일 경주 G20이후 불확실성 요소가 해소되면서 코스피가 상승했다. 하지만 최근 시장은 긍정적인 면만 있는 건 아니다. 여전히 중국 위안화 절상 추세는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지 않고 있으며, G20 경주회의 결과로 인해 미국이 양적완화의 규모를 줄일 수도 있는 상황이다.

G20이후 불확실성 해소…부정적인면 여전해

달러 약세, 채권 약세의 흐름이 주식에도 나타난다면 증시 상승세도 주춤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풍부한 유동성이 일시적으로 주춤하는 국면이 나타날 수도 있다고 본다. 하지만 단기적인 그림이 아니라 장기적인 그림에서는 미국, 중국이 G20 경주회의를 계기로 합의를 본 점은 긍정적이다.

"환율 전쟁"보다는 "합의"를 통해서 환율, 통화량, 물가 등의 변동성이 준다면 한국증시의 밸류에이션이 상승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매크로지표 변동에 취약한 중소형주 랠리가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 이슈

G20 뿐 아니라 11월 2일 미국 중간선거, 11월 3일 FOMC, 11월 11일 G20 정상회의라는 빅이벤트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10월15일 버냉키 연준의장은 보스턴연준 컨퍼런스에서 양적완화발언을 했음에도 시장기대를 하회한다라는 명분으로 그 이후 달러 약세 추세는 주춤하고 있다.

연이은 글로벌 빅이벤트…美달러 약세추세 여전히 주춤

결국 달러의 절대레벨이 낮은만큼 달러의 추가적인 약세는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미 가이트너 장관도 강한 달러에 대한 신뢰를 주기 위해서 노력해야한다고 코멘트하고 있다. 따라서 11월 3일 FOMC에서 시장의 기대를 크게 상회하는 양적 완화책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차익실현과 함께 소폭의 조정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FOMC 양적완화책 크지 않을 경우 차익실현 함께 소폭 조정가능성↑

미국의 빠른 통화승수, 금융기관에 대한 신뢰로 인해서 양적완화책이 성공하고 미국은 일본과 차별화될 것이다라는 믿음은 있지만 단기적으로 양적완화책에 대한 기대가 과도한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

○가장 중요한 지표

일단 중국이 기준금리를 인상하고 G20 경주회의 결과에 합의했다는 점에서 중국 위안화 절상이 이어질 것인지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있다. 현재 중국의 통화량 증가율이 과열되지 않은 상황에서는 중국기준금리 인상을 통화 긴축보다 위안화 절상 가능성으로 시장은 받아들이고 있는 것 같다.

또한 국제사회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는 기회를 갖게 된 중국이 "미국의 양보"라는 명분을 가지고 위안화 절상을 꾸준히 이어나갈 수 있을지에 대해서 주목하고 있다.

○투자 포인트

무역수지 흑자규모가 큰 국가의 통화가 절상되어야 한다는 합의는 사실 중국 위안화를 겨냥한 것이다. 따라서 한국 원화가 과도하게 절상될 것으로 판단하지는 않는다. 여전히 자동차 등 수출업종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중국 겨냥한 통화 절상 요구…한국 원화 과도절상 가능성 낮아

또 위안화 절상이 피할수 없는 큰 흐름이라면 중국 내수성장 수혜주들은 상당기간동안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판단한다. 만약 위안화가 5% 절상되고 중국 경제성장이 8%에 이른다면 중국경제의 내수 성장은 최소한 13% 이상이다. 게다가 중국경제에서 민간소비 비중이 늘어나고 있는점을 고려하면 중국 내수 성장에 관심을 크게 가져야할 것으로 판단한다.

자동차 등 수출업종 긍정적 전망…중국 내수성장 수혜주 상승 유지

그리고 앞서 언급한대로로 11월 3일의 양적완화 자체는 긍정적인 호재이나 통화정책은 외부시차가 길다는 점을 고려하면 단기적으로 차익실현의 빌미가 될 수도 있어 보인다.

(www.SBSCNBC.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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