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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매니저]추운겨울 따뜻하게 보낼 'HOT'포인트 3가지

입력 : 2010.10.26 10:44


■펀드매니저에게 듣는다 / 박세준 NH보험 팀장 

어제 코스피는 개장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폭 확대하며 1910선 후반에서 등락하며 1915p에 마감했다. 지난 11일 장중 1909.01로 연고점 경신한지 2주 만에 다시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운 것인데, 오늘은 약보합세에서 움직이고 있는 모습이다. 오늘 장 전망을 짚어보겠다.

최근 코스피지수가 다시 반등하는데 원동력이 된 이유는 지난주 G20 재무장관 회의에서 각국의 경쟁적인 환율절하를 자제하자는 발표 이후에 외국인들은 주식을 공격적으로 다시 샀고, 코스닥시장에서 IT와 자동차 부품주가 상승하면서 코스피시장의 하락 갭을 채워 주었기 때문이다. 

1900p 안착 가능 판단

오늘 시장은 최근 외국인은 시가총액이 높은 삼성전자, 현대차, 현대중공업, 현대모비스등을 주로 매수하고 국내기관은 시가총액은 좀 낮은 하이닉스, LG전자, 삼성전기, SK에너지, 기아차를 매수하는 등 시가총액 20위권 종목을 주로 사는 패턴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1900P에 안착할 것으로 판단된다.

○코스피, 올해 2000p 갈까

이런 분위기라면 코스피 연내 2000포인트 가능한지의 여부는 최근 다소 기업실적 전망치가 하향 조정되고 있어, 코스피지수가 2,000pt를 돌파하기 위해서는 PER가 11배 수준으로 높아져야 할 것으로 보여 연내 돌파는 다소 부담스러워 보인다.

유동성·실적 접근시 2000p 돌파 가능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우리나라의 위상을 기존의 잣대가 아닌 한단계 레벨업된 유동성과 기업실적 등의 새로운 시장잣대로 접근한다면 2000포인트는 불가능한 지수가 아니라고 판단된다.

○국내증시 변수 점검

국내증시 상승세에 발목을 잡을만한 변수는 없는지의 의견은 최근 미국쪽 추세는 실적 발표기업의 주당순이익이 예상치를 79%이상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나쁘게 나올수록 추가적인 양적완화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예상되면서 주가가 올랐다.    

이번주에 주식시장에 걸림돌이 될 수 있는 변수는, 미국쪽 변수는 다음주에 있을 미국 공개시장위원회를 앞두고 미국의 3분기 GDP성장률 발표수치가 예상수준인 2%보다 높게 나온다면 FED의 양적완화 정책은 어느 정도 약해질 수 있기 때문에 시장의 악재로 작용될 수 있다.

국내증시, 선물동향 체크 필요

우리쪽 변수로는 외국인이 주식을 사고 있지만, 선물 매도포지션은 1만5천개 유지하고 있으며 기관의 매수차익거래가 증가하고 있지만 시장베이시스가 다시 축소될 경우 프로그램매도가 유발될 수 있으므로 선물동향을 면밀히 체크해 봐야한다.

또한 G20회의에서 환율에 대한 인위적인 개입은 막고 있지만 통화절상 대한 규제는 어느 정도 용인해 주는 분위기를 보였기 때문에 핫머니 자금에 대한 규제책이 나오면 시장이 오르는 것을 방해하지 않을까 본다.

○외국인 재매수 원인

외국인이 다시 돌아오고 있다. 지수 상승을 견인했는데 외국인 대규모 매수 유입이 지속될지의 여부로는 외국인들이 다시 주식을 산 이유는 2가지로 요약해서 말씀드릴 수 있다.

첫번째로는, G20재무장관회의를 마친후 중국을 포함한 신흥국의 환율이 강세로 유지될 수 있다는 예측으로 외국인들이 우리시장을 더욱 매력적으로 보았다.

아시아 비중 확대, 풍선효과 나타나

두번째로, 이머징마켓에 주식펀드자금은  21일주 연속해서 들어왔으며, 지난주는 주간단위로 가장 많이 들어온 58억달러가 기록되었지만 라틴아메리카쪽 비중을 축소하면서 아시아쪽으로 비중을 확대한 효과로 인해 주식자금의 풍선효과가 나타났기 때문에 우리 주식을 많이 샀다. 당분간 이런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본다.

○'G20 호재' 중국 관련주, 계속 오를까

경주 G20회의 이후 중국의 위안화 절상 움직임이 가시화 될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으면서 중국 내수확장 따른 관련주에 대한 수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중국 내수 관련주의 투자 전략으로는 먼저 9월 초 이후 우리나라에 상장된 중국현지 기업들의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차이나킹을 비롯하여 중국엔진, 차이나하오란 등은 60%이상 주가가 올랐다. 최근 중국 소득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내수, 소비가 확대될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차이나 디스카운트가 조금씩 해소되고 있는 것으로 보였기 때문에 주가가 올랐다.

중국관련주, 성장성 대비 저평가 상태

중국시장의 성장성을 감안하면 우리시장에 상장된 중국현지기업들은 성장성 대비 여전히 저평가 상태로 2011년 예측PER도 5배이하 수준에 불과해 주가가 추가로 오를 것으로 판단된다.

그렇지만 시장에서는 여전히 기업 투명성에 대해서는 의문을 갖고 있기 때문에, 기업 투명성에 대한 이슈가 다시 나타날 경우 발빠른 위험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조선업종 전망

조선업종이 강한 상승 흐름을 보이면서 삼성중공업이 3% 넘게 오르고 있다. 조선업종 전망에 대해서는 지난 20일 실적을 발표한 대우조선해양이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서 현대중공업 또한 양호한 실적 발표가 예상되고 있고, STX조선해양을 비롯한 STX 그룹주도 기관과 외국인이 주식을 많이 샀다.

STX그룹주, 추가 상승 가능성

또한 STX 그룹의 자금사정과 기업가치는 모두 호전될 수 있기 때문에 주가가 오르고 있는데 업황이 둔화되지 않는다면 주가는 상승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최근 수주 증가로 인하여 STX그룹의 자금 사정이 호전되고 있고 STX Europe의 크루즈사업부문의 실적이 호전된다면 추가적인 기업가치 증가로 주가는 다시한번 레벨업될 것으로 판단된다.

○'HOT'한 투자 포인트

오늘 장 투자전략으로는 지금 시장은 아직은 외국인들이 우리주식을 사주고 있고 최근 1900선의 안착이 예상되기 때문에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기 위해서는 이번 유동성 장을 즐기는 것도 좋겠다.

저 PER주와 실적호전이 예상되는 종목은 하락조정시 분할 매수하되 보유주식의 매도 타이밍을 늦추는 투자전략을 권하고 싶다. 또 한가지로는 차가운 바람을 막은 배당가치주 방한복도 꼭 챙기기를 권한다.

(www.SBSCN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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