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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장마에 시꺼멓게 얼룩진 천정.
사진과 함께 도움을 요청하는 사연이 공개됩니다.
행복주식거래소.
이곳에서는 도움을 주고 싶은 대상을 당사자가 직접 선택하고 주주로 활동할 수 있습니다.
행복주식 한 주에 5,000원.
사연마다 목표금액이 설정되고 상장기간 동안 주주들의 투자가 이뤄지는데요.
이렇게 행복주식거래소가 운영된 지 1년.
소액 주주들의 기부는 장애인 시나리오 작가의 날개가 되기도 때로는 아이들의 따뜻한 보금자리가 되기도 했습니다.
현재 행복주식거래소에 상장돼 있는 사연의 주인공은 누구일까요?
7달만을 엄마 뱃속에서 나온 쌍둥이 자매 쎄뚜와 심라입니다.
지난 5월 28일, 쎄뚜는 0.64킬로그램 작은 몸으로 태어났는데요.
세상에 태어난 지 3개월 남짓.
인큐베이터에서 엄마의 품으로 돌아온 쌍둥이 자매입니다.
방글라데시에서 온 엄마, 아빠는 힘든 살림에 아이들까지 아파 타국생활이 고단하기만 합니다.
[리피/'쎄뚜', '심라' 엄마 : 심라는 귀가 안 좋고요. 세뚜는 눈이 안 좋아요. 예방주사가 100만원인데 돈 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태어나자마자 3번의 수술을 하고 아직도 건강 상태가 나빠 통원치료를 하고 있는 아이들.
[다먹고 빨리빨리 커.]
큰 고비를 여러 차례 넘긴 아이들은 건강보험 적용을 받지 못해 병원비마저 감당하기 힘든 상황이라는데요.
[돈이 너무 많이 들어요. 병원만 가도 30만원, 90만원 보험도 안돼요. 신랑 혼자 일해요.]
늦은 시간, 아이들과 아내를 보기위해 온 아빠.
아빠는 병원비 마련을 위해 가족과 떨어져 생활하고 있습니다.
매일 매일 커가는 아이들을 볼 때마다 아빠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 집니다.
[라조/'쎄뚜','심라' 아빠 : 우리 아이들이 빨리 건강해져서 같이 살았으면 좋겠어요.]
현재 행복주식거래소에 상장돼 있는 심라와 쎄뚜의 사연.
지금까지 행복주주는 15명, 총 모금액은 91만원인데요.
목표금액은 500만원입니다.
[쎄뚜, 사랑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투자.
심라와 쎄뚜가 건강하게 잘 자랄 수 있도록 행복주주가 되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