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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달 말부터 필리핀과 홍콩 같은 동남아 지역에 저가 항공사의 운항이 확대됩니다. 해외 여행객들 이제 선택의 폭이 넓어졌습니다.
김형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제주항공은 내일(27일)부터 인천과 홍콩 노선을 일주일에 3회 운항합니다.
다음달 24일부터는 인천-마닐라 노선에서 주 5회, 다음달 25일부터는 부산-세부 노선에서 주 2회 운항할 계획입니다.
진에어는 오늘부터 인천과 필리핀 클라크를 잇는 노선에 주 5회 운항하고, 다음달 29일부터는 인천-마카오 노선에 주 5회 운항할 예정입니다.
에어부산은 부산과 필리핀 세부 노선에 12월 23일부터 일주일에 여섯차례 운항하기로 했습니다.
내년에는 저가 항공사들의 운항 지역이 더 넓어집니다.
내년 상반기에 제주항공이 청주와 홍콩 노선에 주2회, 진에어는 제주-상해 노선에 주7회 운항합니다.
에어부산도 부산-홍콩 노선에 주4회 취항할 예정입니다.
국토해양부는 이처럼 저가 항공사의 국제선 운항이 확대되면서 여러 노선에서 기존 대형 항공사와의 경쟁이 심화돼 여행객들의 선택이 폭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올들어 9월까지 우리나라 항공사의 국제선 수송실적 1,989만 5천 명 가운데 저가 항공사가 분담한 비율은 3.18%인데 저가 항공사의 취항 노선 확대로 수송 분담율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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