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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6일) 새벽 뉴욕증시가 G20 재무장관 회의 이후 달러 약세 기조의 영향으로 상승했습니다.
뉴욕에서 이현식 특파원입니다.
<기자>
오늘 뉴욕 금융시장에서 달러는 유로, 엔 등 주요 여섯개 통화 대비 0.5% 가량 하락했습니다.
경주에서 열린 G 20 재무장관 회의에서, 각국이 달러를 사들이고 자국화폐를 시장에 내다파는 경쟁을 중단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것입니다.
달러 가치가 하락하면서, 원자재값이 올랐습니다.
금은 1퍼센트 가량 오르면서 온스당 1천3백39달러선으로 상승했고, 원유 역시 1퍼센트 올라 배럴당 82.52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원자재가격 상승은 BHP 빌리턴, 리오 틴토 등 관련 대형주 상승으로 이어지며 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
다우지수는 30포인트 이상 오르면서 2년만의 최고 종가인 만 천 2백5를 넘보는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S&P 500은 최근 저항선으로 여겨지던 1천1백85를 넘어섰고 ,나스닥도 0.5퍼센트 가량 상승했습니다.
장중의 상승폭은 더 컸지만 주택담보 대출을 갚지 못한 집들을 압류 처분하는 과정에서 서류를 엉터리로 작성했다는 논란에 발목이 잡힌 뱅크 오브 아메리카 등 일부 대형은행들의 주가가 하락한 것이 지수 상승을 제한했습니다.
벤 버냉키 연준의장은 이 문제에 대한 연준의 조사 보고서가 다음달중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