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사회

[영상] 새끼줄에 낙지 걸고 항의 "서울시는 자폭하라"

입력 : 2010.10.25 19:09

동영상

낙지 머리에 중금속이 많다는 서울시의 발표 이후 낙지 소비가 급격히 줄어드는 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낙지 주산지 어민 천여명이 서울시청 앞에서 규탄 집회를 열었습니다.

오늘(25일) 오후, 전남 고흥과 경남 남해 등 전국의 낙지 주산지에서 올라온 어민들이 서울시청 앞을 가득 메웠습니다.

낙지 머리에서 중금속이 다량 검출됐다는 서울시의 발표에 대해 항의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8일 1차 방문에 이어 두번째 방문이었습니다.

이들은 '서울시의 무책임한 발표로 낙지 소비가 줄어드는 등 어업인의 생명이 위협받고 있다'며 '어업인이 입은 물질적 정신적 피해에 대해 서울시가 공개 사과하고 손해배상을 해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또 지난 20일 열린 '낙지데이' 행사에서 낙지 먹물과 내장을 떼어낸 낙지 요리를 제공해
오히려 국민의 불신만 키웠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며 국산 낙지의 안전성을 알리기 위해 산낙지를 통째로 먹는 퍼포먼스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SBS 인터넷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