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러시아 총리가 올 연말까지 취한 곡물수출금지 조치를 내년 7월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푸틴 총리는 러시아 남부의 한 곡창지대에서 주재한 작황점검 내각 회의에서 "곡물수출 금지 조치를 내년 7월까지 연장한다는 정부안에 서명했다"고 공개했습니다.
푸틴 총리는 또 "올해 수확량이 국내 수요를 충분히 감당할 수 있지만, 국내 곡물 시장 안정과 가축 사료 확보에 우선 순위를 둬야 하기 때문에 외국 수출은 당분간 자제해야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앞서 러시아는 올 여름 기록적 폭염에 따른 가뭄과 산불 피해로 곡물 수확이 크게 줄 것으로 예상되면서, 지난 8월 곡물 수출을 연말까지 금지하는 조치를 취했습니다.
러시아가 곡물수출 금지 조치를 연장하기로 함에따라 국제곡물가가 상당한 인상 압력을 받게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