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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 회장 가족 '골프장 회원권'…부당 지원 조사

김윤수

입력 : 2010.10.21 12:15|수정 : 2010.10.22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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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정감사장에서도 연일 태광그룹 사건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습니다. 비자금 의혹 외에 태광그룹 회장 소유의 골프장을 그룹 계열사들이 부당지원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의원들의 추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에서 김윤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에 대한 국회 정무위 국감에서는 태광그룹의 계열사간 부당지원 문제에 여야 의원들의 질의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공정위는 태광그룹 계열사들이 재작년부터 지난해까지 이호진 태광 회장 가족 소유의 골프장 회원권을 1천 5백억 원 어치 이상 사들인 사실을 파악하고 부당 지원에 해당하는지 조사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의원들은 특히 공정위가 지난해 7월 이 사실을 파악하고도 1년 넘게 지난 지난달에야 본격적인 조사에 나선 배경을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오늘(21일) 공정위 국감에서는 또, 애플 아이폰의 AS 논란과 관련해 애플 본사의 고위 임원인 파렐 파하우디 시니어 디렉터가 증인으로 나왔습니다.

의원들은 파하우디 시니어 디렉터를 상대로 애플의 AS 정책을 공정위의 소비자분쟁해결 기준에 맞출 것을 주문했습니다.

외교통상부에 대한 국감에서는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처음으로 국회에 출석해 답변에 나서지만, 특채 파동과 관련해 증인으로 채택된 유명환 전 외교장관 등 핵심 증인들은 모두 불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