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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지방간, 당뇨…성인병 예방 가장 좋은 건?

입력 : 2010.10.2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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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나라도 비만인구가 늘어나면서 지방간과 당뇨에 시달리는 환자들이 많습니다.
이들에게 가장 좋은 치료법 중 하나가 꾸준한 걷기입니다.

성인병예방에 좋은 걷기와 그 효과에 대해 알아봅니다.

오후 2시, 잠시 회사에서 빠져나온 직장인 전홍수 씨가 서둘러 공원으로 향합니다.

[전홍수/충남 천안시 : 퇴근 후에는 오늘 일이 있어서, 점심시간에 짬내서 운동하러 가고있습니다.]

전 씨는 5년째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8km씩 걷기운동을 하고 있는데요.

5년전 전홍수 씨의 몸무게는 105kg.

살이 찌면서 지방간과 당뇨가 생기고, 약을 먹으면 잠시 그때뿐 건강은 더욱 나빠져 갔습니다.

결국 의사의 경고로 걷기 운동을 시작했는데요.

[전홍수/충남 천안시 : 살을 빼는 길만이 당뇨를 낫게 하겠다. 그런 마음으로 진짜 죽기 살기로 했습니다. 삶의 활력소를 찾았고, 체중도 감량됐고.]

체중이 줄어들면서 지방간과 당뇨수치도 정상을 되찾았습니다.

그후 꾸준한 걷기운동으로 몸무게를 유지하고,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는데요.

[송영득/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내분비내과 전문의 : 걷는 것을 계속하게 되면 혈당이 떨어져서 당뇨병에 좋고, 혈액순환이 잘 돼서 심혈관계 질환도 예방되고, 다리 관절에 적당한 자극을 줘서 골다공증도 좋아지는, 성인병에 가장 좋은 운동이 걷는 것이라 얘기할 수 있겠습니다.]

서울 청계천의 문화광장입니다.

머리가 희끗희끗한 어르신들이 가벼운 운동복차림으로 모여있는데요.

[걷기대회 참가자 : 날씨도 좋고, 걷기대회도 참가하고, 운동하러 나왔어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주최한 걷기대회 행사장입니다.

80세가 넘은 고령 출전자도 눈에 띄는데요.

[걷기대회 참가자 : 올해 80세인데, 날마다 걷기해서 건강이 좋습니다.]

드디어 청계천 고산자교 광장을 출발한 3천여 명의 참가자들이 청개천주변을 걷기 시작합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홍보대사인 SBS 정미선 아나운서도 어르신들과 함께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데요.

[정미선/SBS 아나운서 : 다 같이 이렇게 건강을 많이 챙기시는 것 같아서 보기도 좋고, 저도 계속 나이들어감에 따라서 운동을 꾸준히 해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청계천 주변 5km를 걷는 이번 행사에는 걷기 전후 기초건강을 측정해주고 건강상담까지 받을수 있어 참가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조우현/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지역본부장 : 앞으로도 우리 공단은 국민의 질병 예방과 건강 증진을 최우선으로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깊어가는 가을, 낙엽 떨어진 길을 따라 걸으며 낭만도 만끽하고 건강도 지켜보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