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일) 서울 시청 구내식당의 점심메뉴는 낙지 비빔밥이었습니다.
낙지 논란을 일으킨 서울시가 어민들의 피해를 고려해 오늘을 '낙지데이'로 정하고 수천마리의 낙지를 직원 식탁에 올린 것입니다.
하지만 어민들은 오히려 행사가 불만입니다.
서울시가 비빔밥 재료로 쓰인 낙지의 내장과 먹물을 제거함으로써 '내장과 먹물은 여전히 위험하다'는 입장을 그대로 보여줬기 때문입니다.
서울시 검사 결과에 대해 식약청이 반박하고 낙지 시료 일부가 중국산으로 확인됐는데도 서울시가 기존 입장을 고수하는 낙지데이 이벤트를 펼치자 어민들은 두번 죽이는 일이라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SBS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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