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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자동차만 내비게이션? 실내서 사람 찾는다

입력 : 2010.10.20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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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실외에선 GPS의 도움으로 손쉽게 위치를 찾을 수 있지만 실내에선 불가능 했는데요. 와이파이를 이용해 실내에서도 위치를 찾는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강진원 기자입니다.



<기자>

정보요원을 피해 도주하던 한 남자가 건물 안으로 숨어 듭니다.

그러자 건물내 도망자 움직임이 실시간으로 쉼없이 포착됩니다.

건물 안에서는 위성신호가 잡히지 않지만 특수시스템이 실내에서의 정확한 위치추적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이렇게 넓고 복잡한 실내공간에서 이 스마트폰을 활용해 손쉽게 사람을 찾을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영화 속 장면이 현실화되고 있는 것입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와이파이를 통한 실내위치찾기, 일명 '실내 내비게이션' 기술을 발표했습니다.

와이파이 AP로 사람과 사물의 위치를 확인하고 서버는 단말기에 위치 정보를 제공합니다.

즉 상대방이 스마트폰을 갖고 있다면 상대 움직임이 내 화면에 전송되는 겁니다.

쇼핑몰의 매장 등 특정 장소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코엑스에서 실증한 결과 오차는 5m 안팎으로 정확했습니다.

특히 웬만한 건물엔 모두 와이파이 AP가 설치돼 있어 즉시 상용화할 수 있습니다.

[박상준/전자통신연구원 위치정보연구팀장 : 추가적인 위치기반서비스를 위해서 장비의 설치 없이 기존 와이파이 장비를 이용해서 실내에 들어왔을 때도 동일한 위치기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게…]

연구팀은 실내위치 기반기술의 활용범위는 무한하다며 세계 시장 진출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TJB) 강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