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댜오위다오, 센카쿠 열도를 둘러싼 중국과 일본의 영토 분쟁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인들의 대규모 반일 시위가 사흘동안 이어졌습니다.
후베이성 우한시의 대학 광장에 시민 천여명이 모여 '댜오위다오를 지키자', '일본 물건을 사지 말자'는 구호를 외칩니다.
시위대 일부는 일본인이 운영하는 상점과 일제 승용차를 공격하다 공안과 충돌하기도 했습니다.
반일 시위는 지난 16일부터 중국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는데요.
특히 쓰촨성 멘양에서는 3만명이 거리로 나서 일본 라면 체인점을 비롯해 도요타 자동차 매장, 파나소닉 전자 대리점 등을 습격하기도 했습니다.
일본 외무성은 중국을 방문하는 자국민들에게 여행주의보를 내렸고, 중국과 일본을 잇는 항공편은 만 건이 넘게 예약이 취소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