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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부지검은 한화그룹 관계사인 '태경화성'의 서울 서초구 본사를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19일 태경화성 본사에 수사관을 보내 재무자료와 전표, 컴퓨터 등 상자 30~40개 분량의 증거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확보한 자료를 조사해 이 회사가 김승연 회장의 은닉재산을 불리는 데 관여했는지 등을 파악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태경화성은 전 한화그룹 임직원들이 자본금 7억 8천 5백만 원으로 설립한 회사로 그룹 계열사인 한화케미컬에 화공약품을 납품하며 지난해 약 797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이 업체는 지난해 보유하던 전 한화 계열사 한익스프레스의 지분 60만 9천여주를 김승연 회장의 누나인 김영혜씨에게 장외 매각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