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맥주를 흔히 독창성이 부족한 맛없는 국내 맥주라고 외면하면서 수입 맥주를 마시는 많은 맥주 애호가들.
하지만 국내산을 마시고 있다는 사실은 아시는지?
특히 여성들이 선호하는 호가든 벨기에 맥주는 가격은 두배이면서 원료는 우리나라의 물과 호주산 맥아를 이용하고, 우리나라에서 수입 맥주 소비량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아사히 맥주는 사실 중국에서 만든 것입니다. 이밖에 버드와이저는 국산과 호주산 맥아를 이용할 뿐만 아니라 전량 국내에서 생산된다는군요.
기린 맥주도 호주와 캐나다 맥아와 중국물로 중국에서 생산되는 등 상당수 외국 유명 맥주가 브랜드 등록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 원료로 만들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외국 브랜드 맥주는 국내산보다 두배 이쌍 비싼 가격으로 팔리는 데도 수입액은 1999년 194만 1천달러에서 2009년 3천715만6천달러로 10여년만에 19.1배 증가했습니다.
광고에서는 브랜드 국가만을 강조하고 맥주병에 있는 라벨을 보고 원산지를 구분하기는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브랜드를 갖고 있는 국가에서 만든 것으로만 알고 맛과 향을 논했다면.. 머쓱해 지겠죠?
맥아 [ malt, 麥芽 ]
주류공업에서, 보리에 적당한 온도의 물을 붓고 약 3일간 두어 발아시킨 것. 발아시 효소인 아밀라아제의 활성이 강하게 되므로 식혜, 물엿의 제조 및 맥주양조 등에 이용한다.
건조시키지 않은 맥아를 초록맥아, 건조시킨 것을 건조맥아라고 한다. 맥아는 종자가 저장형으로부터 발아형으로 되었기 때문에 각종 효소력이 강하다. 이 효소력을 이용하여 곡식전분을 분해하는 공정이 맥아에 의한 당화이다. 맥아에 의한 당화법을 이용하여 알코올발효시킨 술에는 맥주, 위스키, 보드카 등이 있다. 맥아에는 아밀라아제 이외에도 프로테아제(protease), 인버타아제(invertase), 산화효소, 피타아제(phytase)를 포함한다. 아밀라아제 중에서 α-amylase는 증가하나 β-amylase는 거의 증가하지 않는다. 맥아프로테아제는 보리의 단백질을 분해하여 맥주의 향기와 맛을 좋게 하고, 거품을 잘 내게 하는 효과를 낸다. 엿기름이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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