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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경제] 수험생의 기억력 쑥쑥 '오미자배숙'

입력 : 2010.10.19 11:53|수정 : 2010.10.19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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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 앞에서 향만 맡고 있어도 몸과 마음까지 건강해지는 듯한 각종 건강 차들 앞에 제가 나와 있는데요.

모두 우리 땅에서 나온 진귀한 것들입니다.

보글보글 끓고 있는 건강 차 보세요.

이거 한잔 마시면 감기도 뚝 떨어지고 수험생들 불안한 마음도 싹 해결될 것 같은데요.

이거 어디서 온 건가요?

[이석규/유통전문가 : 네, 오늘은 전국 각지에서 공수한 진귀한 한방차 재료들만 엄선해 왔는데요. 오미자는 경북 문경에서 구기자는 충남 청양, 대추는 전북 경산에서 왔습니다. 가격은 모두 100g 기준으로 오미자 8,500원, 구기자 7,420원, 대추 1,480원, 길경이라고도 부르는 말린 도라지는 6,5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저도 건강을 위해서 건강 차 꼭 챙겨먹어야 겠네요.

[이석규/유통전문가 : 워낙 건강해 보이셔서 안 드셔도 될 것 같은데요.]

저 이래 뵈도 연약한 여자에요.

그런데 뭐가 어디에 좋은지 알아야 꼼꼼히 챙겨 먹을 텐데요?

[정민희/한의사 : 네, 제가 자세히 알려 드릴께요. 먼저 오미자는 폐의 기운을 수렴해 만성 기침이나 식은땀을 없애는데 도움을 주고 심장을 편안하게 해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불면증, 건망증을 낫게 해 수험생들의 심리적 안정과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구기자는 간과 신장을 보해 피로를 없애주고 눈이 건조하거나 충혈되는 것을 낫게 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아 이제야 궁금증이 확 풀리네요.

아마 보고 계신 학부모님들도 끄덕끄덕 하실 거예요.

그런데 대추랑 도라지는 식재료 아닌가요?

이것도 한방차에 들어가나요?

[정민희/한의사 : 네, 물론 평소 접하는 재료지만 건강차로도 손색이 없는데요. 길경, 도라지는 가슴이 답답한 것을 풀어주고 가슴에 뭉친 기운을 소통시키며 축농증이나 긴장성 장염 등을 낫게 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이밖에도 대추의 경우는 긴장해 오는 손발의 땀을 없애주고 조울증과 히스테리를 낫게 하는데 좋습니다.]

어? 히스테리?

나도 대추 좀 챙겨 볼까나.

네, 잘 알겠습니다.

그럼 기억력 쑥쑥 올리라고 오미자로 건강 챙기는 요리 선보이겠습니다. 보시죠!

<오미자배숙 만들기>

1. 깨끗이 씻은 오미자를 찬물에 넣고 10시간 정도 불려서 건더기를 걸러낸다.

2. 배는 8등분 해서 씨와 껍질을 제거하고 모서리는 둥글게 깎아준다.

3. 손질한 배 과육에 오미자를 보기 좋게 박아넣는다.

4. 냄비에 오미자 우린 물, 배, 대추, 계피를 넣고 40분 정도 끓여준다.

5. 익은 배는 건져내고 국물에는 꿀을 넣어준다.

(박지은 리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