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3사, 2012년 선거 공동 출구조사"
김인규 KBS 사장은 18일 KBS 수신료 인상 문제와 관련, "이사회가 이른 시일 내에 의결할 예정으로 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날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의 국정감사에 출석, 이같이 말하고 "이사회가 이번 주에도, 다음 주에도 잡혀 있다"고 소개했다.
김 사장은 현재 KBS 이사회 내에서 월 4천600원 인상안과 월 3천500원 인상안이 논의되고 있는데 대해 "중간 정도인 4천원 선도 논의되고 있는 것 같은데, EBS에 대한 지원을 늘리기 위해서는 1천원 인상(월 3천500원)으로는 안된다"고 말했다.
또한 김 사장은 지상파 방송 3사가 지난 6.2 지방선거에서 공동으로 실시한 출구조사에 대해 "방송협회 내에 공동예측조사위원회를 만들기로 했고, 2012년 총선과 대선 때도 같은 시스템으로 활용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투표소 100m 밖에서 출구조사를 실시토록 한 현행 법에 대해 "투표소 문 앞에서 (조사)해야 정확하다"며 "이 조항에 대해 선거관리위원회에 정식 건의했고, 선관위에서 개정안이 곧 나오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사장은 현재 KBS 이사회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하는 KBS 사장 선임 방식에 대해 "제도적으로 개선할 부분이 있다"며 "방송의 독립성 보장을 위한 KBS 이사회 구성방안이 모색되면 그 안에서 KBS 사장 문제도 자연스럽게 풀릴 것"이라고 밝혔다.
김 사장은 방송인 김미화씨의 이른바 'KBS 블랙리스트' 발언에 대한 고소를 조건없이 취하할 용의가 있느냐는 민주당 최문순 의원 질문에 "의원들 뜻이 있으니까 좀더 적극적으로 나서보겠다"고 답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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