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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다음 뉴스입니다. 지난 9일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된 금미호가 여전히 연락두절 상태입니다. 선원들의 신변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판단되지만, 해적들이 금미호를 해적선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김지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금미 305호에 타고 있던 한국인 2명 등 선원 43명은 여전히 연락이 두절된 상태입니다.
소말리아 해적으로부터도 아무런 연락이 없었습니다.
정부는 일단 선원들의 신변은 안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해적들의 주 목적이 몸값 요구인 만큼 선원들을 해치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GPS, 즉 위성추적장치 확인 결과 금미호는 해적 근거지인 소말리아 하라데레로 끌려갔다가 다시 남쪽으로 290km 이동 중입니다.
근처에 해적 근거지가 없다는 점에서 이례적입니다.
선원들을 풀어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면 해적들이 금미호를 다른 선박을 공격하기 위한 이른바 '해적 모선'으로 활용하려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됐습니다.
[주케냐 대사관 관계자 : 모선을 위장해서 떠돌아 다녀요. 인도양을 쭉 다니다가 타깃을 정해서 공격하고…]
소말리아 인근 해역은 요즘이 파도가 잔잔해지는 때여서 해적이 활개를 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편집 : 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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