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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전국 아파트 실거래 건수는 3만 3천건.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8월보다 5% 늘었고,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전체 거래량도 11% 증가했습니다.
특히 강남 3구의 아파트 거래량이 눈에 띕니다.
강남 3구 아파트는 거래량이 21% 급증하면서 가격도 올랐습니다.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77㎡형은 지난 5월 8억 7천만원까지 떨어졌다가 넉 달만에 9억원대로 가격이 회복됐습니다.
지난 달 11억 5천900만원에 거래된 개포동 주공아파트 73㎡형도 전달보다 가격이 천만원 가까이 올랐습니다.
이처럼 추락을 거듭하던 아파트 가격 하락세가 최근 들어 진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달 0.3% 하락해 전달에 비해 하락폭이 줄었고 수도권 역시 7월 이후 3개월 연속 낙폭이 둔화됐습니다.
여기에다 집을 사기 위한 주택담보 대출이 크게 늘고, 전국 미분양 주택도 3개월째 줄어들면서 주택시장이 조금씩 살아나는 것 아니냐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도권 미분양과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 등 주택시장 상승의 발목을 잡는 요인도 여전해 급격한 상승은 어렵다는 분석입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주택시장이 회복되더라도 V자형 보다는 완만한 U자형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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