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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건강보험 보장율은 65%수준입니다.
보장성을 더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점차적으로 혜택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최근 달라진 건강보험 혜택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서울의 한 화상전문병원입니다.
3살된 성범이가 입원해 있는 곳인데요 뜨거운 곰솥에 주저앉는 바람에 엉덩이와 허벅지, 배와 등에 화상을 입어 입원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박주언/환자보호자 : 지금도 상당한 (치료)비용이 발생되어 있는데, 그런 것들이 앞으로 치료를 하고, 또 치료가 끝난 다음에도 상당히 많은 비용이 필요로 하더라구요.]
성범이는 피부 진피층까지 손상된 2도화상을 입은데다 부위가 온몸의 20%에 달해 건강보험공단이 정하는 중증화상환자에 속합니다.
치료비가 만만치 않지만 다행히 지난 7월부터 중증화상 환자로 등록할 경우 본인부담률이 5%로 줄어들어 부담이 덜합니다.
3주째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성범이의 경우 4백만원의 병원비가 나왔지만 보험혜택을 받아 30만원만 내면 됩니다.
[윤천재/화상센터 응급의학과 전문의 : 환자 치료를 위한 드레싱 재제, 여러 가지 항생 연고, 이런 것들이 보험혜택을 많이 받아야 하는 상황이고, 또 수술적인 치료에서는 수술에 들어가는 많은 여러 가지 재료들이 있는데 보험혜택을 받게 된다면 중증화상 환자들이 상당히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경기도 일산의 종합병원.
45세의 이상흠씨는 얼마전부터 걷기 힘들고 오래 서있으면 무릎이 붓고 아파 병원을 찾았습니다.
무릎연골에 이상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검사 대에 올랐는데요.
몇 개월 전만해도 MRI촬영비용은 54만원.
그러나 10월부터 척추 및관절 질환도 보험이 적용되서 23만원만 지불하면 됩니다.
[이상흠(45)/관절질환 환자 : 지금 (MRI를) 찍고 나니까 가격도 저렴해지고, 경제적으로도 좋은 것 같습니다.]
편의점이나 패스트푸드점 등에서 월 60시간 이상 일하는 단기근로자도 건강보험 직장가입자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강희영/국민건강보험공단 자격징수실 : 9월 17일부터 직장가입 대상 근로 시간이 월 80시간 이상에서 60시간 가입 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의료 사각지대 문제가 일부 해소되어 사회복지 증진에 한 발 다가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간암으로 발전하기 쉬운 B형간염 환자 들을 위해 치료제에 대한 급여기간 제한이 없어지고, 암환자에 대한 진료비 부담도 줄어들게 됩니다.
지금까지 2개 이상의 고가 항암제를 투약할 경우 상대적으로 저렴한 항암제 약값은 환자가 부담해야했지만 이번달부터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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