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ACD 만찬리셉션…6자재개 의견교환
한·미·중·일·러 5개국의 6자회담 차석대표 또는 관련 당국자들이 17일 저녁 서울에서 모일 전망이다.
외교소식통은 "18일부터 개막하는 제21차 동북아협력대화(NEACD)를 앞두고 5자 대표들이 이미 방한했거나 오늘중 방한할 예정"이라며 "오늘 저녁 만찬 리셉션을 겸 한 비공식적 회합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5개국 정부 대표로는 우리측에서 김홍균 외교부 평화외교기획단장, 미국측에서 성김 미국 6자회담 특사, 중국측에서 양허우란(楊厚蘭) 6자회담 차석대표 겸 한반도 담당대사, 일본측에서 이시 마사후미 일본 총합정책국 대사, 러시아측에서 그리고리 로그비노프 러시아 6자회담 차석대표가 참석한다.
이들은 18일부터 이틀간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학 산하 세계분쟁협력연구소(IGC C)와 외교안보연구원이 공동 주최하는 NEACD에 참석하게 된다.
지난 3월 천안함 사건 이후 북한을 제외한 5개국의 6자회담 관련 당국자들이 회 동을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북한 내부 권력승계 등 한반도 정세변화와 6자회 담 재개를 놓고 폭넓은 의견이 교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최근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의 베이징 방문을 계기로 북.중이 6자회담 재 개에 적극성을 보이는 흐름 속에서 5자간 회동이 이뤄지는 것이어서 회담재개의 분 위기를 조성하는데 일정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IGCC 수전 셔크 소장과 김홍균 평화외교기획단장은 NEACD 회의가 끝난 뒤 19일 오후 외교안보연구원에서 내.외신을 상대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북한은 이번 NEACD의 초청대상국이나 지난 2005년 서울에서 열린 16차 회의에 이어 이번 회의에도 불참한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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