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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실질금리 18개월만에 '마이너스' 전환

박민하

입력 : 2010.10.17 11:17


시중금리를 대표하는 국고채의 실질 금리가 18개월만에 마이너스로 떨어졌습니다.

지난달 통계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6%,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월평균 3.48%로 3년물 국고채의 실질금리는 -0.12%로 하락했습니다.

3년물 국고채에 투자해서 얻을 수 있는 명목금리보다 물가상승률이 더 높아 실제로는 손실이 난다는 의밉니다.

3년물 실질금리가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금융위기로 시중금리가 가파르게 떨어졌던 지난해 3월 -0.21% 이후 18개월 만입니다.

증권업계 관계자들은 "예금뿐 아니라 채권에서도 기대수익률이 크게 떨어지면서 구조적으로 확정금리 상품에서는 자산을 늘리기 어렵게 됐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