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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남녀, 택시에 연탄불 피우고 숨져

입력 : 2010.10.16 13:20


16일 오전 7시31분께 부산 강서구 명지동에  있는 농자재 창고 앞 농로에 세워져 있던 택시에 김모(50)씨와 이모(42.여)씨가  연탄 불을 피운 채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택시기사인 김씨는 운전석에, 이씨는 조수석에 앉은 채 숨져 있었다.

조수석 뒷자리에는 연탄불을 피운 화덕이 있었으며 소주병도 5개가 널브러져 있었다.

경찰은 이들이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있지만 정확한 사망원인을 가리기 위해 두 사람의 혈액을 채취해 검사를 의뢰하고 유가족과 주변인물을  상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부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