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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추위 시작

공항진

입력 : 2010.10.15 17:49|수정 : 2010.12.10 17:48


날씨가 갑자기 쌀쌀해졌습니다.

기온 자체가 크게 낮은 것은 아닌데 찬 바람이 체감온도를 떨어뜨린데다 그동안 따뜻함에 길들여져 있었기 때문에 옷 속으로 파고드는 바람의 느낌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금요일부터 낮아진 기온은 주말 내내 좀처럼 오르지 못할 것으로 보여 주말 내내 가을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 주말 가을 추위..건강 조심 "

토요일(16일) 아침에도 찬공기가 영향을 주면서 중부지방의 기온이 대부분 10도 이하로 내려가겠구요. 내륙과 산간의 기온은 5도 이하에 머물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토요일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돼 체감온도는 더 낮겠는데요. 갑자기 찾아온 가을추위에 건강을 해치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강원산간에서는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곳도 있겠고 이에 따라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많을 텐데요. 농작물관리에도 주의를 기울여야겠습니다.

특히 주말을 맞아 산을 찾은 분들은 겨울 옷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번 가을추위는 일요일에도 이어진다는 예본데요. 바람은 조금 약해지지만 기온은 오히려 토요일보다 더 낮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토요일 낮 한때 비 조금 "

이렇게 찬공기가 갑자기 밀려올 때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구름이 많이 지날 가능성이 커집니다. 

찬공기의 중심이 중국 남부로 이동한 뒤 서진할 경우에 북쪽으로 약한 기압골이 생기기 때문이죠. 가을 보다는 겨울철에 흔히 나타나는 기압배치입니다.

이 기압골의 영향으로 토요일 중부지방에는 구름이 많겠구요. 서울과 경기북부, 강원북부지방에는 낮 한때 산발적으로 약한 비가 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 밖의 중부내륙과 호남지방에도 낮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지만 양이 워낙 적고 내리는 시간도 짧아 야외활동에는 큰 지장이 없겠습니다.

" 당분간 쌀쌀할 듯 "

금요일 시작된 가을추위는 일단 월요일 오후쯤 살짝 누그러질 텐데요.

하지만 추위가 누그러진다고 해서 기온이 크게 오를 정도는 아니어서 당분간 기온이 평년수준을 유지하거나 오히려 평년보다 낮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 때문에 당분간은 날이 쌀쌀하겠구요. 다음주 화요일쯤에는 가을비 소식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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