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브리핑
[Financial Times]핌코 CEO,"추가 부양책,경제적 효과 확신 없는 강제적 실험"
미국이 조만간 추가 양적완화를 할 준비가 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각 외신들은 이에 대한 분석과 비판을 내놓았는데 먼저, 세계최대 채권운용사 핌코의 CEO인 모하메드 엘 에리언이 파이낸셜타임즈에 기고한 글을 보면, 최근 미국 경제를 일본의 잃어버린 10년에 빗대어 말했다.
엘 에리언 대표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다음달 3일 추가 양적완화 정책을 공표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 같은 결정은 위원들도 확신이 없는 상태에서 내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즉, 단지 미국 경제를 살리겠다는 하나의 수단으로 추진하고 있지만 막상 이에 따르는 경제적 효과에 대한 확신이 없다는 것이다.
실험적이라고 볼 수 있는 이번 정책은 강제적이라고 주장하면서 이런 복잡한 상황이 불안전한 경제 상태로 이끌 수 있다고 우려했는데 하지만 이같은 상황에서 연준 결정은 이해되기는 한다면서, 그저 기대를 걸어보는 수밖에 없다는 아쉬움을 전하기도 했다.
[Forbes]양적완화 '백해무익'..달러하락·상품가 급등·물가 불안 야기
다음은 포브스를 보시겠는데 포브스는 추가 양적완화 조치는 즉, 달러 가치 하락과 금값 상승으로 이어진다고 분석했는데 결국은 달러화 가치를 더 떨어뜨리고 금과 은 등 귀금속과 원자재 가격만 더 상승시킬 것이라고 본 것이다.
포브스 역시, 추가 양적완화 수단 중 하나인 대규모 국채 매입은 돈을 낭비하는 것이라며 막상 경제회복엔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설탕과 커피, 육류 등 식료품 값도 올라 추가 양적완화는 중산층에 부메랑이 되어 돌아오게 될 것이라고 표현했는데 포브스는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이 확실한 정책 해법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Wall Street Journal]벤 버냉키,"일본의 잃어버린 10년,美경제 반면교사"
월스트리트 저널은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일본의 역사를 통해 교훈을 얻어 행동하고 있다고 분석했는데 버냉키 의장이 프린스톤 대학 교수 시절에, 일본 정책가들에게 중앙은행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인플레이션이 올 때까지 제로 금리 정책을 유지할 것을 조언한 바 있는데 결국 교훈은 경기부양책을 펼칠 것이면 빨리 공격적으로 한 뒤, 한동안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일본은 지난 1990년 초, 주식과 부동산 시장에 버블이 끼는 등 미국의 2007년과 2008년도와 같은 증상을 나타냈었다. 빨간선이 일본, 파란선이 미국을 나타내는데 양적완화 면에서는 미국이 일본보다는 규모는 작지만 더욱 공격적으로 추진해왔고, 생산액 창출에 있어서는 일본과 미국이 비슷한 경로로 걸었고 또, 금리를 보면 두 국가 모두 제로금리 정책을 유지하는 등 비슷한 길을 걷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결국, 버냉키 의장은 일본의 과거에서 교훈을 얻어 연준이 앞으로 어떤 행보를 선택할 것인지 파악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New York Times]워렌 버핏,"美 경기침체의 고통은 길고 회복은 느리다"
뉴욕타임즈는 워렌 버핏 회장이 최근 한 컨퍼런스에서 한 발언을 다루고 있는데 버핏 회장은 미국 금융위기와 경기 침체 고통이 오랫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 침체를 통한 고통만큼은 장기간 느껴질 것이라며, 경기회복세는 느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경제가 올바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는 긍정적인 발언도 했다.
버핏 회장은 또, 최근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유로화에 대해선 여러 나라가 단일통화를 공유하는 것은 어려운 도전이라고 표현하며 흥미롭게 지켜볼 만한 이슈라고 말했다.
[Financial Times]새로운 투자 트렌드 '헤지펀드',이머징 마켓으로 간다
글로벌 통화전쟁과 채권시장 버블이라는 우려에 따라 최근 몇 주간 헤지펀드가 급증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파이낸셜 타임즈는 이제 투자 트렌드는 헤지펀드라고 표현했다. 무엇보다, 이 헤지펀드들이 아시아와 브라질 등 이머징 마켓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전했다.
브라질의 경우, 지난해 1개에 불과했던 최소 10억 달러 규모의 대형 헤지펀드가 이제는 5개로 늘어났는데 JP모간 헤지펀드인 하이브리지도 조만간 브라질로 진출을 앞두고 있어 6개가 될 전망이다.
아시아의 경우, 10억 달러 이상의 대형 헤지펀드가 10개에서 15개로 늘어났는데 대표적인 헤지펀드 시장인 뉴욕과 런던에 이어 특히 홍콩에 헤지펀드가 몰리고 있다고 전했다. 또 앞으로도 더 많은 헤지펀드가 이머징 마켓으로 옮겨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New York Times]신재생에너지 시장,글로벌 경쟁격화…中,공격적 투자
우리나라 정부가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40조원을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국내를 비롯해 미국과 유럽, 중국 등 전 세계적으로 신재생에너지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무엇보다 태양광 분야가 가장 매력적인 투자분야로 떠오르면서, 뉴욕타임즈는 미국이 중국에게서 위협을 느끼고 있다고 보도했는데 현재 중국이 세계 최대 태양전지 시장인 미국을 빠르게 추격하고 있다는 것이다. 중국 정부가 300억 달러 이상인 예산을 태양전지 시장에 적극 투자하면서 제조원가를 미국보다 더 낮춰서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뉴욕타임즈는 이제, 미국의 기대주였던 실리콘 밸리 기업들이 밀리고, 태양광 산업 주도권은 이미 중국에게 넘어갔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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