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상당경찰서는 14일 공터에 보관된 건축자재를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연인 사이인 김모(26)씨와 이모(21.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 2월 말 최모(57)씨가 청주시 상당구의 한 공터에 쌓아놓은 쇠파이프 등 110여만원 상당의 건축자재를 훔쳐가는 등 이때부터 1개월간 4차례에 걸쳐 400만원어치의 자재를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와 이씨는 경찰에서 "유흥비와 생활비에 쓸 돈을 마련하기 위해 건축자재를 훔치게 됐다"라고 털어놨다.
절도 행각을 벌이다 최씨에게 들킨 적이 있는 김씨 등은 수사가 진행되는 것을 알고 도주했다가 자수했다.
(청주=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