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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슬러지 유출 사고 막을 수 있었다?

정유미

입력 : 2010.10.14 07:35|수정 : 2010.10.14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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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에서 일어난 대규모 독성 슬러지 유출 사고가 미리 막을 수 있었다는 증언들이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헝가리 일간지 넵서버책은 유출 사고를 일으킨 헝가리 알루미늄의 최고 경영자인 바코니 대표가 사고가 일어나기 이미 몇 주 전부터 슬러지가 유출되고 있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회사의 간부들이 이런 사실을 경찰에 진술했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바코니 대표가 슬러지 유출 위험을 알리는 직원들은 해고를 하겠다고 위협까지 했다고 증언했습니다.

20여 명의 종업원들도 이 최고 경영자에게 비슷한 내용의 진술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발생 넉 달 전에 찍은 항공 사진도 이를 뒷받침해주고 있는데요.

이 사진에는 저수조 북쪽 댐이 무너져 슬러지 같은 물질이 떨어지고 있는 모습이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