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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간으로 13일 이탈리아에서 있었던 이탈리아와 세르비아의 유로 2012 예선전이 취소되는 사태가 빚어졌습니다.
세르비아 축구팬들의 난동 때문입니다.
이탈리아 북부 제노바에 있는 축구 경기장 주변을 세르비아 축구팬들이 점령하다시피 했습니다.
이탈리아 경찰이 진압 작전에 나섰지만 세르비아 팬들은 곳곳에 불을 지르며 저항했고 격렬한 충돌이 빚어졌습니다.
난동은 경기 전부터 시작됐습니다.
세르비아 팬들이 그라운드 안으로 폭죽 같은 것을 던지고 심지어 자국팀 골키퍼까지 공격하면서 시작 6분 만에 경기를 중단시켰고, 그걸로도 모자라 경기장 밖에서도 몇 시간 동안 난동을 이어갔습니다.
이탈리아 경찰이 17명을 체포한 뒤에야 상황은 마무리가 됐는데요.
이번 사태에 대해 이탈리아 사람들은 말할 것도 없고, 세르비아 사람들도 국제적인 망신이라며 강하게 비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