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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 작업 개시 50분 만입니다.
첫 구조자는 돌발 상황에 대비해 가장 건강한 사람을 선발했습니다.
광부들이 머물던 지하 622미터 지점에서 지상까지 캡슐을 타고 올라 오는 데는 대략 20분 정도.
첫 구조자인 31살의 8년차 광부 플로렌스 아발로스가 지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약 두시간 전인 12시 10분쯤이었습니다.
두 달 넘게 아빠를 만나지 못했던 아들은 아빠가 무사히 구조되길 기도하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습니다.
아발로스는 피녜라 칠레 대통령을 비롯한 구조팀과 아내와 아들 등 가족들과 일일이 포옹하며 송환의 기쁨을 나눴습니다.
첫 구조자가 나온 지 한 시간 만인 1시 10분쯤, 두 번째로 37살 마리오 세풀베다가 구조됐고 한 명을 구조하는데 1시간 씩 걸린다고 계산하면 구조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내일 오후쯤이면 매몰 광부 33명 모두 지상으로 올라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최고령자인 마리오 고메스와 당뇨나 고혈압 증세가 있는 질환자들이 구조 우선 순위에 배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장 마지막으로 나오는 33번째 구조자는 그동안 지하에서 광부들을 이끌어 온 루이스 우르수아가 될 것이란 전망입니다.
구조된 광부들은 현장에서 간단한 검사를 마친 뒤 가족들과 상봉 시간을 가진 뒤 헬기로 인근 병원에 옮겨져 정밀 검진을 받게 됩니다.
(SBS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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