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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프랑스 노동계, 한달새 4번째 총파업

정유미

입력 : 2010.10.13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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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개혁 입법에 반대하는 프랑스 노동계가 또 다시 총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이번달 들어서만 벌써 네번째입니다. 

프랑스 노동계가 파업과 함께 전국적인 거리 시위를 벌였습니다.

고등학생들까지 거리로 나오면서 참가 인원은 정부가 연금개혁 입법을 추진한 이후 최대 규모인 350만 명에 달했습니다.

이달 들어 프랑스 상원은 정년을 현행 60세에서 62세로 늘리는 조항을 가결한 데 이어, 연금수급 개시일을 65세에서 67세로 늦추는 조항도 통과시켰는데요.

노동계는 정부가 재정적자를 메우기 위해 노동자들에게만 부담을 주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번 파업으로 대중교통편이 대폭 축소운행된 것은 물론이고 에펠탑이 반나절 폐쇄되기도 했습니다.

정부가 연금개혁에 대한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어 파업 사태는 장기화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항만노조들도 파업에 동참하고 있어 원유 수송선의 발이 묶이면서 에너지 대란까지 우려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