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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북한의 후계자 김정은이 전격 등장한 지 보름이 지났는데, 지금 북한에서는 이른바 김정은 띄우기 속도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극심한 경제난 속에서도 연일 축제 분위기를 연출하는가 하면 우상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먼저, 김용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북한 전역은 연일 축제 마당입니다.
후계자를 위한 축포는 평양 대동강변뿐 아니라, 우리와 가까운 개성에서도 먼 함흥에서도 쏘아 올려졌습니다.
춤판과 노랫소리도 끊이질 않습니다.
특히 김정은의 업적으로 상징되는 CNC 기술, 즉 컴퓨터 기술을 접목한 공장 자동화 찬양은 빠지지 않는 대목입니다.
[비약 속도 CNC 바람, 만복을 불러온다네.]
북한 당국은 세대별로 평균 술 1병, 고기 1kg 등 특별배급을 실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후계자 지명에 맞춰 주민들의 환심을 사려는 조치로 풀이됩니다.
[북한 여군 : 김정은 대장동지께서 우리 주석단에 함께 계셨다는 그 감정만으로도 저에게는 크나큰 격정을 불러 일으킬 만한 감동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당 대표자회로부터 당 창건 기념 열병식까지, 보름 간에 걸친 김정은 띄우기 이벤트가 성공적이었다는 북한 권력층의 분위기도 감지되고 있습니다.
국내 전문가들 역시 김정은의 존재가 예상보다 더 빠르게 부각됐다고 평가했습니다.
3대 세습에 대한 불만은 있겠지만 북한 내부의 조직적 반발 움직임은 아직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입니다.
[양무진/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 김정은 후계체제의 토대과정은 우여곡절은 있겠지만 안정화로 가지 않을까 저는 그렇게 전망합니다.]
특히 후계세습에 대한 중국의 지지까지 확인한 만큼 김정은 우상화와 권력 이양은 더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영상취재 : 서진호, 영상편집 : 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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