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노조와 기자협회, PD 연합회 등 언론3단체의 천안함 검증위는 오늘 발표한 천안함 사태 종합보고서에서 "천안함 침몰은 ´버블 제트´ 어뢰 때문이라는 증거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검증위는 오늘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KNTDS 항적정보와 TOD 동영상, 초병의 증언 등으로 볼 때 천안함은 버블제트 어뢰 폭발로 한 번에 피격된 게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검증위는 이어 "어뢰 폭침 시점으로 특정된 밤 9시 22분쯤에 천안함은 약한 충격은 받았지만, 여전히 북서쪽으로 이동 중"이었다면서, "천안함 함미가 조류 방향과는 반대인 폭발지점의 북서쪽에서 발견된 게 그 증거"라고 말했습니다.
검증위는 또 "합동조사단에서 어뢰 피격의 증거로 제시한 흡착물질도 자체 분석 결과, 폭발과 무관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의혹이 계속되는 만큼 국정조사를 통해 진실을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