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국제

미국 근로자 17% "상사와 성관계가 승진에 도움"

입력 : 2010.10.12 16:09

7%는 "내가 경험"…'모시고 싶은 상사' 1위에 윈프리


미국 근로자 1천명중 17%가 상사와 관계를 가지면 승진할 수 있다고 믿고 있으며, 특히 7%는 실제 자신들이 그런 경험을 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미국 CNBC의 11일자 인터넷판이 전했다.

이는 인적 자원 상담업체인 '아데코 그룹'이 이번주 토요일인 '전국 상사의 날(National Boss Day)'에 맞춰 실시한 조사가운데 포함됐다.

상사들은 대공황기에 부하 직원들과 더 긴밀한 관계를 갖는 경향이 있으며 그것은 직원들과 더 많이 소통하고 직원들에게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것과 같은 `정신적인(Platonic)' 방식으로 이뤄지는데, 부하 직원들은 상사의 이러한 노력을 알고 사의를 표하지만 특히 일부 직원은 다른 직원에 비해 더 많이 사의를 표하는 경우가 있으니, 그게 7%에 해당하는 경우라는 것.

그러나 실제 상사와 부하 직원간 소통 현황을 보면, 부하 직원의 6명 중 1명꼴로만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를 통해 상사와 교류한다고 답했다.

조사 대상자들에게 버락 오바마 대통령 부부와 조지 부시 전 대통령, 유명 TV토크쇼 진행자 오프라 윈프리 등 저명인사 13명과 '이들 중 누구도 싫다' 및 '다른 사람' 등 15가지 선택지를 주고 상사로 모시고 싶은 사람을 물은 결과, 오프라 윈프리가 37%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이어 오바마 대통령 35%,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 28%, 오바마 대통령의 부인 미셸 26%, 부시 전 대통령 19%의 순서로 5위까지의 순위가 매겨졌으며, 아널드 슈워제네거 캘리포니아 주지사, 사라 페일린 전 알래스카 주지사, 여성 기업인 마사 스튜어트, GE사의 전 최고경영자 잭 웰치 순으로 각각 10% 이상의 지지를 받아 기업인이 뒤로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페이스북 공동창업자 마크 주커버그와 프로야구 감독 조 토레는 9%로 동점을 받았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