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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아트센터 갤러리에서는 '청헌' 이정숙 작가의 자수전이 열리고 있다. 전시작품들은 마치 유화 그림처럼 셈세함을 보여주고 있다.
자수작품으로는 금사로 화려하게 수놓은 태조이성계 오족원 용보, 비단실로 소놓은 십장생 10폭 병풍, 어락도, 금사 흉배, 모란도 등 전통 문화를 화폭에 담아 내었다.
청헌 이정숙 작가는 전통을 살리는 일 뿐아니라 우리의 전통 자수를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현대적인 감각의 작품들도 선보이고 있다.
보석함과 납폐함에 전통자수 기법을 더해 한층 더 화려하고 기품있는 작품들로 탄생 시켰다. 모든 것이 현대화 되고 기계화 되는 요즘, 한 작품을 몇 달 혹은 몇 년에 걸쳐서 완성해 낸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청헌 이정숙 작가는 인천 출신으로 국가 자수기능사(수자수7811)보유자이다. 대한민국자수 명장 유희순 선생님께 자수를 사사 받았고, 인천 지방 인간 문화재 제13호 자수장 낭간 김계순 선생님께도 자수를 사사 받았다.
현재 청헌 자수공방을 운영하면서 전통자수 보급과 후진양상에 힘쓰고 있다. 이번 자수전은 한전 아트센터갤러리에서 13일까지 열린다.
문경숙 SBS U포터
https://ublog.sbs.co.kr/unicorn4020(※ 이 기사는 '인천시인터넷신문'에도 송고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