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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터치] 50년 전 사랑찾기 '레터스 투 줄리엣'

입력 : 2010.10.08 21:05|수정 : 2010.10.08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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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한 주간의 문화계 소식 전해드리는 금요터치 시간입니다.

먼저, 상영되고 있는 영화들 순위 어떤지부터 확인하겠습니다.

'시라노;연애조작단'이 2주째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가 2위, 그리고 아주 근소한 차이로 '방가 방가'가 3위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방가 방가'는 평단과 관객의 고른 호평 속에 저예산 영화로서는 이례적인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새로 개봉되는 영화들 함께 보실까요.

'적인걸:측천무후의 비밀', '레터스 투 줄리엣', '희망의 별' 등이 주목받고 있는데 그 가운데 '레터스 투 줄리엣' 보겠습니다.

벽돌 사이에서 우연히 러브레터를 발견한 주인공 소피가 50년 전 이 편지를 쓴 할머니와 만나 함께 할머니의 첫사랑을 찾아 나섭니다.

이탈리아 베로나의 로맨틱한 분위기 속에 진정한 사랑이 전하는 훈훈함이 묻어나는 영화입니다. 

다음은 주말에 볼 만한 공연 소식입니다.

뮤지컬 '스팸 어랏', 그리고 '남한산성', 오페라 '프린스 이고르' 가운데 '스팸 어랏' 보시죠. 

토니상 작품상을 받은 화제의 브로드웨이 뮤지컬로 한국 관객들에겐 이번에 처음으로 선보입니다.

영국 아더왕과 원탁의 기사 이야기를 기발한 상상력으로 비튼 코미디입니다. 

마지막으로 볼 만한 전시입니다.

'법정 스님 선묵전', 그리고 '책을 읽는다', '한러수교 20주년 기념전' 가운데 '법정스님 선묵전'이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 보시죠.

법정 스님이 생전에 이해인 수녀, 덕현 스님, 정찬주 작가 등 지인들에게 보낸 글씨와 그림들을 모았습니다.

스님의 일상 속에 담긴 무소유의 향기를 느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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