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외교관 신분을 이용해 한국인 여성을 상대로 사기행각을 벌인 뒤 도주했던 다리오 토마스씨가 필리핀에서 붙잡혔다고 외교통상부가 밝혔습니다.
미국 국토안보부 소속으로 부산에서 근무했던 토마스씨는 지난해 11월 한국인 50살 이 모 여인에게서 필리핀 컴퓨터학교 투자 명목으로 2억 2천여만 원을를 받아 챙긴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던 중 필리핀으로 도주했습니다.
이에 따라 필리핀 수사부는 주 필리핀 미 대사관의 협조로 조사를 벌여 오늘 새벽 1시쯤 필리핀의 한 카지노장에서 그를 체포했다고 전해왓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필리핀 정부에 정식으로 범죄인 인도를 요청해 토마스씨가 한국에서 재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