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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체들 "국산 배추 1포기 6천원에 팔아요"

송인호

입력 : 2010.10.08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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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간대형 유통업체들이 국산배추 1포기에 6천원 안팎에 팔고 있습니다. 가을배추가 본격 출하되는 다음달 초순까지는 이런 포기당 6천원선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보도에 송인호 기자입니다.

<기자>

이마트와 홈플러스 등 대형 마트들이 국산배추를 1포기에 6천원 안팎에 팔고 있습니다.

이마트는 오늘(8일)부터 13일까지 채소 할인행사를 열어 배추 1포기를 6,450원에 팝니다.

홈플러스도 포기당 5,980원으로 책정했습니다.

롯데마트는 이번 주말에 수도권 점포에서 중국산 고랭지 배추를 포기당 2,500원 선에 판매할 예정입니다.

대형 유통업계는 호남지역의 가을 배추가 출하되는 다음달 초순까지 배춧값이 포기당 6천원 선에서 유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또 작황이 좋을 경우 다음달 중순쯤에는 포기당 2~3천원으로 안정될 걸로 내다봤습니다.

가격 폭등으로 최근 수입량이 늘고 있는 배추와 무 등 채소류와 김치에 대한 허위 원산지표시 단속도 강화됩니다.

관세청은 이들 품목들이 허위 표시나 재포장 등을 통해 국산으로 둔갑되지 않도록 집중 단속할 방침입니다.

관세청은 또 농식품부 등과 협의해 김치와 배추 등을 유통이력관리대상 품목에 추가하는 방안도 검토중입니다.

이달 들어서만 하루 평균 53톤의 배추가 수입됐고, 김치 수입도 올 1월부터 9월까지 수입량의 두 배에 달하는 1,120톤으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