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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고교등급제 적용 논란…"총장 사퇴하라"

권영인

입력 : 2010.10.08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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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교과위 국감에서는 고려대가 사실상 고교등급제를 적용해 신입생을 선발한것을 둘러싼 논란이 벌어졌습니다. 

권영인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대한 국회 교과위 국정감사에서, 야당 의원들은 고려대가 사실상 고교등급제를 실시했다는 법원의 판결을 내세우며 고려대 총장인 이기수 대교협 회장의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안민석/민주당 의원(국회 교과위) : 일반계 1등급 떨어뜨리고 외고 8등급 합격시킨 게 영업비밀이죠.]

이 회장은 총장직과 대교협 회장직을 걸고 고교등급제를 적용하지 않았다며 강하게 맞섰습니다.

[이기수/한국대학교육협의회장 (고려대 총장) : 일부 패소한 것은 저희가 승소해서 깨끗하다는 사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수자원공사 국감에서는 4대강 사업 건설 부채 8조원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백재현/민주당 의원(국회 국토해양위) : 40년간 사업 21조했다. 그 돈을 다 갚으려면 320년이 걸린다. 걱정된다.]

[장제원/한나라당 의원 : 투자비 회수에 대해서 정부가 어떻게 해주겠지, 이런 안이한 생각을 하고 있지 않나…]

한국전력에 대한 국회 지식경제위 국정감사에선, 올 상반기에만 8천 9백억 원의 순손실을 내놓고 3천 7백억 원의 성과급 잔치를 벌였고, 또 한전과 자회사에 임직원 자녀 100명이 채용된 것은 사실상 특혜라는 지적도 이어졌습니다.

국방위 감사에서는 민주당 정세균 의원의 발언을 한나라당 김동성 의원이 반박한 것을 놓고 또 다시 마찰이 빚어지면서 오전 감사가 취소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