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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동국대·서강대 등 경기도에 새 캠퍼스

송호금

입력 : 2010.10.07 17:24

지방 소재 대학도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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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에는 현재 9개 대학에서 수도권 캠퍼스 건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동국대가 내년 3월 일산캠퍼스를 개교하기로 했는데요. 의정부 지국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송호금 기자! (네, 의정부입니다.) 관련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경기북부 지역은 그동안  4년제 대학 신설이 금지돼서 '역차별' 불만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서울 소재의 대학들의 분할 이전, 이른바 수도권 캠퍼스가 가시화되면서 그런 대학 갈증이 다소 해소될 전망입니다.

화면 보시죠.

동국대학교가 일산에 짓고 있는 건설현장입니다.

지난해 공사가 시작돼서 일부 건물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정경섭/동국대학교 사업개발팀장 : 현재 내년까지 2단계를 목표로 해서 약학관하고 바이오 대학 건물 자체를 완공할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서는 3단계도 내년 초에 착공할 계획으로 저희들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동국대학교는 내년 3월 일산캠퍼스를 개교합니다.

약학대학, 바이오대학, MBA 과정 대학원 수업이 여기서 진행됩니다.

특히 약학대학은 신입생의 20%를  경기북부지역 학생들에게 특례배정하기로 했습니다.
전북 임실의 예원예술대는  11만 5천평방미터, 양주캠퍼스 공사를 다음달 시작합니다.

양주캠퍼스는 2012년, 내후년에 4개학과  400명 규모로 출범할 예정입니다.

지방대학이 수도권에 캠퍼스를 설치하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반환 미군기지를 활용하기 위한 '공여지 특별법'의 예외조항 덕분입니다.

[고광선/예원예술대 학생처장 : 현재 정원 400명을 저희가 일부 이전하고요. 전공들을 신설이나 또는 이전해서 장기적으로는 약 3천명, 4천명 규모의 대학을 완성시킬 예정으로  있습니다.]

이밖에  건국대는 의정부시에, 서강대는 남양주시에 캠퍼스를 짓기로 하는 등 9개 대학이 수도권 캠퍼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경기북부의 대학 기근 현상도 다소 줄어들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