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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택시의 절반이 '쏘나타'

입력 : 2010.10.07 11:30

현대차, 싱가포르에 NF쏘나타 1만4천대 공급


내년 이후 싱가포르에서 운행되는 택시의 절반이 현대차의 쏘나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는 7일 양재동 본사에서 양승석 사장과 림짓포 싱가포르 컴포트델그로 그룹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싱가포르 택시 공급 계약 체결식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현대차는 내년 중 컴포트델그로 그룹에 4천대의 NF쏘나타 디젤 택시를 공급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지난 2007년부터 컴포트델그로 그룹에 모두 1만대의 쏘나타 택시를 공급한 바 있어 내년 공급분까지 합하면 모두 1만4천대가 된다.

싱가포르에는 현재 약 2만5천여대의 택시가 운행 중에 있어 내년 공급이 완료되면 이곳 택시의 약 56%가 NF쏘나타가 된다.

컴포트델그로 그룹은 싱가포르 정부가 2006년부터 새롭게 공급되는 디젤 택시의 배출가스 기준을 유로4로 강화함에 따라 노후 택시를 현대 쏘나타로 교체하고 있다.

현대차는 이번 공급 계약 체결로 싱가포르 택시 시장에서의 우위를 확고히 함과 동시에 동남아 지역에서의 판매 확대 및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계약 체결로 현대차가 싱가포르 택시 시장의 최강자로 등극했다"며 "현대차의 품질력을 알리는 전도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