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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확대…해외 데이터로밍 이용량 급증"

입력 : 2010.10.06 15:54|수정 : 2010.10.06 15:55


스마트폰 보급이 확대되면서 해외에서의 데이터로밍 서비스 이용량도 덩달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이경재(한나라당) 의원이 6일 방송통신위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해외 데이터로밍 이용량은 684기가바이트(GB)로, 전년 동기(152GB)에 비해 350% 증가했다.

작년 상반기 대비 올 상반기의 해외 데이터로밍 이용 증가율을 통신사별로 살펴보면 아이폰의 선(先)출시로 인해 KT의 경우 무려 980%에 달했고, SK텔레콤은 163%였다.

매출도 늘어 해외로밍 부분의 음성·영상 서비스와 메시지 서비스 매출액 증가율은 각각 30%, 45%였지만, 데이터로밍 서비스의 매출액 증가율은 226%에 달했다.

이경재 의원은 "해외 데이터로밍 증가에 따라 이용자의 요금부담도 가중되는 상황이므로 해외 데이터로밍 서비스의 데이터 제공량을 늘리거나 과다요금 청구 분쟁을 줄이기 위한 안전장치 등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 의원은 "해외로밍 서비스의 경우 현재 승인제에서 신고제로 규제를 완화, 이동통신사의 부담을 경감시켜주는 게 필요하다"며 "이와 관련한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