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팀장의 오늘장 전략-오승훈 대신증권 글로벌리서치팀 팀장
원화강세에는 두 가지 요인이 있다. 하나는 자국경제의 펀더멘털이고 두 번째는 글로벌 금융 환경 이다. 지금의 원화강세는 펀더멘털이 좋은 것도 원인이지만 글로벌 금융환경이 달러약세환경으로 급격히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달러약세는 6월부터 가속화 되었다. 미국 경제 펀더멘털이 좋지 않은 것과 더불어 상대적으로 유럽의 경제가 미국보다 회복되는 속도가 빨라지면서 유로화강세가 진행되며 달러에 대한 반작용이 일어났다.
○달러향방에 따른 시나리오 네 가지
지금은 금 가격까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위험자산 선호와 더불어 비달러 자산에 대한 선호가 가속화 되고 있는 상황으로 해석할 수 있다. 위험자산과 금 가격이 함께 강세인 것은 9월부터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달러 약세에 대한 시나리오를 네 가지로 분석할 수 있다. 지금은 첫 번째 시나리오에 가장 가까운데 이는 다른 조건은 똑같고 엔의 강세가 저지되고 있는 환경이다. 어제 일본이 엔의 저지에 나섰으며 유가와 금이 상승하고 있어 현재는 9월과 같은 환경이다. 1번 시나리오는 최소한 11월 초반까지는 유지될 것으로 본다.
이와 반대되는 시나리오는 3번과 4번 시나리오이다. 달러 강세는 미국경제의 안정이나 안전자산 선호로 나타난다. IT업종의 반등이 나타나는 것으로 미국 경제가 개선되는 것을 판단할 수 있으며 이것은 3번 시나리오이다. 4분기 말 정도에 기대를 할 수 있다. 주의해야 할 것은 4번 시나리오다. 안전자산 선호 때문으로 나타나는데 이는 유럽의 채무위기나 재정위기기가 불거질 경우 전개 될 것이다.
○ 투자전략
달러 약세 다음 달의 주가 수익률을 비교해보면 기존 주도주가 가장 좋았으며 이 중에서도 화학, 기계가 좋았다. 11월 초반까지 나타날 수 있는 시나리오로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은 1번으로 이 때는 기존 주도주 중심의 대응이 필요하다.
10월 지수 상단은 1950선으로 보고 있다. 이벤트가 11월 초에 있기에 그 전에는 달러 약세 환경이 지속될 것이고 달러약세 환경에서 외국인 매수세가 유지될 수 밖에 없다고 본다. 정유업종이 유망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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