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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살 넘어 초산…임신 합병증 2배 이상 많아

안영인

입력 : 2010.10.06 08:53


35세가 넘어 아이를 낳는 고령 임산부가 늘고 있는 가운데 고령 임산부의 임신 합병증 발생이 크게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동대의대 제일병원은 오늘 지난해 분만한 산모 6천 3백여명을 분석한 결과 35세 이상의 고령 임산부가 전체 산모의 28.7%로 10년 전인 1999년의 11%에 비해 17.7% 포인트나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대표적인 임신 합병증인 임신성 당뇨의 경우 34세 이하 임산부에서 3.6%의 빈도를 보인 반면 35세 이상에서는 7.6%로 2배 이상 많았습니다.

태반이 자궁 출구에 매우 근접해 있거나 출구를 덮는 ´전치태반´의 빈도도 35세 이상 임산부의 경우 2.8%로 35세 이하 임산부의 발생 빈도보다 크게 높았습니다.

산모가 고령인 경우는 출산 후 태아의 인공호흡기 사용 비율이나 패혈증 발생률도 크게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