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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호조' 뉴욕증시 폭등, 금값 사상 최고치 경신

이현식

입력 : 2010.10.06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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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5일) 하락했던 뉴욕 증시가 오늘은 크게 올랐습니다. 금과 원유 값도 함께 뛰었습니다.

뉴욕에서 이현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다우지수가 200포인트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S&P 500과 나스닥은 2퍼센트 넘게 올랐습니다.

특히 S&P 500 지수는 지난 5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오르며 저항선 상단으로 여겨지던 1,150선을 돌파했습니다.

미국에선 서비스산업 경기의 회복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미국의 지난달 비제조업 지수는 53.2로, 예상보다 크게 오르며 서비스업에서 신규 고용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를 높였습니다.

일본 중앙은행이 4년3개월만에 사실상 제로금리로 복귀하며 국채와 기업어음을 사들일 35조엔 규모의 기금을 설립한다는 소식도 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

미국 연준이 비슷한 방식으로 돈줄을 풀어 경기회복의 속도를 끌어올릴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가 더욱 커졌기 때문입니다.

달러가 시중에 더 풀릴 것이라는 예상속에 달러 가치는 최근 석달간 11퍼센트의 하락을 기록하며 9개월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반면 달러와 반대로 움직이는 경향을 지닌 금과 은, 원유 가격은 또 뛰었습니다.

뉴욕 유가는 배럴당 83달러에 육박했고, 금은 온스당 1,340달러를 넘어서며 또다시 사상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중앙은행이 경기부양에 필요한 답답한 현실과 부양책으로 풀린 돈이 가져올 효과에 대한 기대감중에서, 오늘 증시에선 기대감쪽이 승리를 거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