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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브라질 대통령을 뽑는 선거 투표가 2시간 전쯤 끝났습니다.
지금은 개표작업이 벌어지고 있는데 브라질 사상 최초로 여성 대통령이 탄생할 가능성이 큽니다.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는 후보는 집권 노동당의 딜마 호우세핍니다.
룰라 대통령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최근 여론조사에서 50%에 달하는 지지율을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관심은 누가 당선 되느냐가 아니라 호우세피가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로 당선을 확정짓느냐에 쏠려 있습니다.
호우세피는 올해 62살입니다.
여고생 때부터 군사독재 정권에 맞서 무장 게릴라의 핵심 조직원으로 활동하다 3년간 수감생활을 하며 고문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정계에 입문한 것은 1980년.
그 뒤 2005년 우리나라 국무총리에 해당하는 수석장관에 기용되면서 브라질 경제를 끌어올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선거 결과는 오후 쯤에 윤곽이 드러날 것 같은데요.
호우세피가 당선되면 바첼레트 전 칠레 대통령,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에 이어 남미 지역의 세번째 여성 정상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