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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고층아파트 화재 '전기 결함' 가능성

김승필

입력 : 2010.10.02 14:37


부산 해운대 우신골든스위트 화재사건을 수사중인 해운대경찰서는 전기 결함 때문에 불이 났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2일 수사 브리핑을 통해 최초 목격자인 환경미화원이 4층 미화원 탈의실에서 '퍽'하는 소리와 함께 불꽃과 연기가 났다고 진술했으며, 탐문수사를 통해 탈의실에 각종 전기배선이 꽂혀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와 함께 최초 발화지점에서 선풍기 2대와 진공청소기 2대, 바닥청소기 등 19점을 수거해 정밀감식을 벌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은 발화지점이 사람이 거주하지 않는 배관실로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공간이라며 미화원 탈의실로 사용한 경위와 건축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