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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첫 주말…비 온 뒤 기온 뚝

공항진

입력 : 2010.10.02 01:43|수정 : 2010.12.10 17:48


변화무쌍이라는 표현이 가장 잘 어울릴 것 같은 9월이 물러가고 10월이 시작됐습니다.

흔히들 계절의 여왕이 5월이라고 하지만 낭만적인 분위기로만 따지면 10월이 5월보다 못할 이유가 없습니다.

적당히 선선한 바람과 적당히 따뜻한 햇볕, 여기에 푸른 가을하늘까지 가세한다면 말입니다.

이런 명성에 걸맞게 10월이 아주 기분 좋은 날씨로 출발했는데요. 하지만 첫 주말 날씨는 썩 좋지 않아 걱정입니다.

" 토 : 오후에 제주도부터 비 시작 "

비는 토요일 오후에 제주도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저녁에는 비가 중서부지방 그러니까 수도권에도 시작되겠구요. 밤이 되면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토요일 비가 내리는 시간이 다소 유동적이기는 하지만 예상대로 비가 시작될 경우에는 낮까지 야외행사를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맑은 날씨가 많은 10월에는 주말마다 야외행사가 많이 준비되어 있어 비소식에 우울해 할텐데 시간만 잘 맞추면 행사를 진행하는데 무리가 없을 듯 합니다.

" 일 : 비 후 갬..바람 강해 쌀쌀해져 "

비는 일요일에도 이어지다가 오전에 서해안부터 점차 그칠 것으로 보이는데요.

특히 토요일 밤부터 일요일 아침까지 남해안과 제주도, 동해안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요구됩니다.

가을비라기 보다는 여름 비에 가까울 가능성이 높은 만큼 우습게 보면 절대 안되구요.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비도 비지만 문제는 기온인데요.

비가 그칠 일요일 오후부터는 찬 바람이 강하게 부는 가운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는데요. 특히 해안지방에서는 순간적인 돌풍에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조심하셔야 겠습니다.

동해안에서는 높은 파도가 방파제를 넘을 가능성도 있다고 하니까 해안가를 즐겨 찾는 분들은 월파에 사고를 당하지 않도록 주의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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