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팀장에게 듣는다-류용석 현대증권 투자전략 팀장
10월 장은 지수로는 1930선까지 도달할 수 있다고 본다. 9월 장의 상승폭이 컸기에 10월의 상승폭은 9월의 1/3인 50Pt정도로 제한 될 듯 하다. 유동성은 지속적으로 유입될 것으로 보이며 실적시즌은 맞아 실적관련 종목들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본다. 또한 더블딥우려 완화도 장의 상승을 도울 것이다.
국내증시는 장기 박스권 돌파에 성공한 상황인데 여기에 국내증시의 낮은 벨류에이션 기대, 실적, 유동성유입이 결합된다면 10월장은 9월 보다 한 단계 더 상승할 것이다. 다만 10월 초 예정된 중국과 미국의 지표들이 나쁘지 않은 것을 전재로 한다.
이번 달 저점은 1780선
이번 달 저점은 1780선으로 본다. 특별한 요인보다는 장기사이클로 1500선 초반에서 올라왔기 때문에 지금까지 상승폭이 상당히 컸다고 본다. 이로 인해 4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치가 낮아질 수 있기에 조정이 한 차례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둔 예상치이다.
미국증시와 중국모멘텀, 한국시장에 긍정적 영향 예상
미국 다우 지수가 더블딥 우려 부각시점에서 1000Pt 전후였기에 더블딥 우려가 사라졌다는 점을 생각하면 이 레벨에서 지수는 한 단계 상승할 것으로 본다.
또한 중국의 상해지수의 모멘텀 측면에서, 선행지수가 아직까지 하락하고는 있지만 M2증가율이 반전했기에 4분기 중에 선행지수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될 것으로 본다. 이런 기대감은 중국관련주에 대한 모멘텀 플레이가 가능하다. 정책적 측면에서는 12차 5개년 계획안 역시 또한 번의 모멘텀이 될 것으로 본다. 다만 중국펀드에 가입하는 것이 시기적으로 늦은 것은 아니지만 환율과 관련해 한국이 수혜를 입는 부분이 있어 한국펀드가 아직까지는 더 유리하다고 본다.
한국 증시의 수급상황은 견조
2009년 초반에 양적완화가 있었는데 이 때 달러가 약세였으며 다우지수가 상승했다. 현재는 2차 달러 약세로 접어들었다고 볼 수 있어 다우지수는 상승압력을 받고 있으며 원화는 강세로 이어질 것이다. 이는 외국인의 순매수로 이어질 것으로 본다.
또한 외국인 시각에서 달러를 보더라도 코스피가 20% 싸기에 MSCI KOREA지수로는 여전히 상승여력이 충분하다. 글로벌 자금흐름을 보더라도 한국관련 펀드에는 자금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다. 전반적인 수급상황은 한국에 호재이다.
○ 연말까지 유효한 업종 추천
기존 주식은 보유전략을 권한다. 중국이 10월 중순에 12차 5개년 계획안을 발표하기에 에너지업종에 대한 포커스가 맞춰질 듯 하다. 전략상으로는 산업재나 소재에 집중하는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 또한 9월에 선반영된 측면이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실적호전주가 상승여력은 있다고 본다.
가장 실적이 좋을 업종은 에너지로 ‘SK에너지’가 중심이 될 것으로 본다. 그 외에 소재주에서는 ‘LG화학’을 꼽는다. 전기소비재에서는 자동차보다는 자동차 부품주가 유망하며 ‘에스엘’을, 원화강세로 본다면 ‘삼양사’ ‘대상’ ‘대한항공’이 유망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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