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매니저에게 듣는다 / 김경태 사학연금 팀장
지금 국내 증시의 시장 상황을 보면 지수는 한달 가까이 100포인트 이상 올라왔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많이 올라와서 숨고르기가 필요하다는 시각도 있다. 하지만 외국인 수급을 볼 때 외국인들이 사는 국면에서 하락 위험은 적다고 본다.
○국내 증시 현황
국내 증시의 지지선에 대한 의견은 크게 조정받는다 해도 1800선은 지킬 것으로 본다. 4분기 실적 시즌이 시작되는 날이다 보니까 하반기 지수 상승 목표치는 1900선을 충분히 넘을 수 있다고 본다. 길게 보면 1950선 정도까지는 생각하고 있다.
○주도 종목 - IT, 은행 업종
증시의 상승에 따른 주도할 만한 종목들은 보면 중국 관련주가 주도했고 IT, 은행 금융주가 쉬고 있었는데 하반기에 갈수록 IT주에 대한 관심을 갖는 듯하다.
IT 가격이 안정성을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IT 수요에 대한 악재는 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IT에 대해 관심들은 계속 갖고 있고 해외 뉴스를 봐도 IT에 관심이 많다.
또한 은행주에 대해서도 바닥을 치는 것 아니냐라는 의견이 많다. 3/4분기 실적 발표에는 은행주도 기대된다.
개인 투자자 환매 신중해야
기관투자자들은 환매에 신경을 쓰는데 이 기간동안 무려 3조원이 빠졌다. 개인투자가들이 빠져 나가서 자금이 직접 투자로 들어오는 부분도 있고 자문사 랩쪽으로 들어가기도 하는 상황이다.
펀드 환매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분위기인데 이미 환매가 많이 이루어졌고 일평균 1000억 정도의 환매는 발생할 거라 보여진다. 아쉬운 점은 외국인들이 이렇게 사는 국면에서 개인들이 환매가 일어난다는 점이다.
개인 투자자들의 흐름을 보면 지금 펀드를 환매해서 다양하게 주식 시장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이다. 지수가 빠지는날 개인들은 좀 사고 오르는 날은 파는 상황이지만 펀드 환매에 대해서 신중할 필요가 있다.
○연기금 주식 비중 계획
우리 주식시장은 외국인 투자가 꾸준히 이끌어 가는데 그 외에 연기금의 수급 흐름을 보면 9월 들어서도 세 차례 꾸준히 한달 반동안 사고 있는 모습이다. 32억 정도 들어 오고 있다.
연기금의 주식 비중 계획을 살펴보면 현재 부동산 등 타 자산이 좋은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자금이 늘수록 계속 주식 시장쪽으로 들어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특히 국민연금도 주식 쪽으로 편입을 못했다고 알고 있다. 국민연금도 속도 조절을 하고 있다고 보는데 현재는 충분히 주식을 늘려야 하는 상황이다. 기관들도 2008년도에는 주식 비중을 비웠고 작년에도 많이 못 샀기 때문에 주식을 살 수 있는 여력은 충분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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