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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경제] 녹색 감귤은 안 익었다? "햇빛 때문"

입력 : 2010.10.01 12:01|수정 : 2010.10.0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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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도 먹어도 계속 손이 가는 이 새콤달콤한 맛!

건조한 가을 날씨에 하나씩 까서 입에 먹으면 입안에서 톡 터지는게 아주 꿀맛이죠?

오늘(1일)은 올망졸망 귀여운 감귤이 여기 한가득 쌓여 있어요.

지금이 감귤 철이라고 하기엔 좀 이른 거 아닌가요?

[오현준/유통전문가 : 하우스 감귤은 지금부터가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시기입니다. 이것은 제주도 서귀포에서 올라온 하우스감귤로 현재 평균당도가 10도 정도인데다 산도가 낮아 더욱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는데요. 흔히 감귤이 이렇게 녹색을 띠면 안 익은 거라고 잘못 생각하시는데 이것은 오히려 햇빛을 많이 받아서 색이 진해진 것으로 안심하셔도 됩니다.] 

어머나! 저도 매번 감귤 고를 때 녹색을 골라냈는데 괜한 짓 했던 거네요?

그럼 얼마나 달콤한지 어디 음,

[오현준/유통전문가 : CF모델 같으신데요?]

정말요? 그게 아니고 너무 맛있어서 절로 표정이 나와요.

그런데, 녹색을 띤 것이 도 다 익은 것이라면 다른 고르는 요령은 없나요?

[오현준/유통전문가 : 네 물론 여기 나온 하우스감귤은 동일 환경에서 자라 맛과 당도가 균일한데요. 굳이 고르시자면 크기가 좀 작으면서 이렇게 꼭지 반대쪽이 움푹 들어가 있고 껍질이 거친 것을 고르시면 됩니다. 오늘은 하우스 감귤 1.8kg에 14,80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넉넉히 마련해서 이번 주말에 하나하나 까먹는 재미 느껴보고 싶네요!

원래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감귤이 맛도 좋지만 건강 유지에도 좋은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김이수/부천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 알칼리성 식품인 감귤은 비타민C가 풍부해 환절기 감기를 예방하고 신진대사를 활발히 하며 식욕을 증진시키고 빈혈 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또 감귤 속의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체내에서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는 높이고 나쁜 콜레스테롤 수취는 낮추는 데에도 도움을 줍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감귤 사랑 이어가 줘야겠네요!

그럼 이번엔 즐거운 주말 상큼하게 즐기는 감귤요리 도전해 보셔야죠!

<감귤닭냉채 만들기>

1. 감귤은 껍질째 0.5cm 두께로 썰어주고 껍질을 벗긴 감귤은 즙을 내준다.

2. 찜기에 껍질째 썬 감귤을 깔고 닭가슴살을 올려서 20분 정도 쪄준다.

3. 감귤즙, 마요네즈, 양파즙, 설탕, 식초, 소금을 함께 섞어 소스를 만든다.

4. 다 익은 닭가슴살은 결대로 찢어 놓는다.

5. 채를 썬 양상추와 무순을 섞어 접시에 깔고 방울토마토를 올려 담는다.

6. 양상추 위에 닭가슴살을 올리고 소스를 뿌린다.

(박지은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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